남양주시 읍면동 ‘설해대비 초동대응’만전
남양주시 읍면동 ‘설해대비 초동대응’만전
  • 김기문
  • 승인 2018.11.2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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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수동면, 호평동이 모래주머니 4천여 개를 제작·비치하고 제설 업무 계획을 수립하는 등 강설시 적극적인 초동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남양주시 수동면 제설봉사단, 모래주머니 2천개 제작

남양주시 수동면(면장 조성근)은 지난 19일 수동면 제설봉사단(단장 원유근)과 설해대비용 모래주머니 2,000개를 제작했다. 

이어 제설봉사단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효과적인 제설작업을 논의했다. 

수동면은 강설 예보 시 적극적인 초동대응으로 효과적인 제설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예보 강설률 50%이상 및 3㎝내외의 적설량이 예상될 경우 제설제 살포준비 완료 후 취약지 위주로 신속한 초동 제설을 실시하여 동절기 폭설 및 도로결빙 시 신속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조성근 수동면장은 “강설이 잦은 12월부터는 장비와 자재의 효율적인 관리와 제설봉사단 등의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해 동절기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동면 제설봉사단은 지난 20여 년 동안 해마다 모래주머니 제작에 참여하고 있으며, 강설 시 트랙터 등 본인들의 장비를 동원해 대형 제설차량의 진입이 어렵고 굴곡이 심한 마을안길 52km의 제설에 앞장서고 있다. 

◇ 남양주시 호평동 제설봉사단, “지역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

남양주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센터장 김유경)는 지난 20일 제설봉사단 20여명과 함께 설해대비 모래주머니 2,000여개를 제작하고 2018년 겨울철 설해대책 수립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날 모래주머니 제작에는 호평동 자율방재단, 안전지킴이 및 교통봉사대 대원들로 구성된 호평동 제설봉사단이 참여했고, 제작된 모래주머니는 행정기관의 설해대책이 닿기 어려운 마을안길, 주택단지 진입로, 인도 등에 집중 배치돼 비상시 지역 주민들의 자체 설해대책 추진에 요긴하게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센터는 평소 많은 시민들이 찾는 천마산 등산로 일대에도 모래주머니를 비치함으로써 겨울철 산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김유경 센터장은 “다소 추운 날씨에도 지역 안전을 위해 애쓰시는 자율봉사단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살기 좋고 안전한 호평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동절기 설해를 대비하여 강설시 시민행동 요령을 홍보하고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을 전개하여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남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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