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사동 동심어린이집 ‘사랑의 성금’
안산 사동 동심어린이집 ‘사랑의 성금’
  • 홍승호 기자
  • 승인 2018.11.1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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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위치한 '동심어린이 집(원장 강문희)는 관내 독거노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209,000원을 사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심어린이집에 따르면 지난 15일 어린이들은 지난봄부터 무, 생강, 청경채, 당근, 쪽파, 총각무 등 야채를 심어 가꾸어 판매한 수익금 209,000원 전액을 기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심어린이집 학부모, 어린이등 100여명이 참여해 함께 수확한 농산물 판매를 마쳤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18일, 안산A&E지혜어린이집(원장 채명숙)은 어린이들과 학부모가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380,000원 전액을 기탁했다.

전성배 사동장은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후원활동을 펼쳐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문희 원장은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함께 나누는 체험을 통해 올바른 생각과 예쁜 마음을 가지고 자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기탁된 후원금은 관내 독거노인을 비롯한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소중히 전달할 예정이다.

안산/홍승호 기자 shhong47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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