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중현 도의원, 안양교도소 조속한 이전 촉구
국중현 도의원, 안양교도소 조속한 이전 촉구
  • 이천우 기자
  • 승인 2018.11.0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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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중현 의원(더민주, 안양6)은 지난 7일 제33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안양교도소의 이전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날 발언을 통해 국 의원은 “1963년에 준공되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안양교도소는 처음 들어설 때와 달리 지금은 아파트와 학교에 둘러싸여 있다”며, “재판과 병원 진료 등으로 교도소를 오가는 긴급 차량이 있어 어린 학생들의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해결책으로 지난 2015년 기획재정부가 마련한 ‘경기 남부 법무타운 계획’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경기도가 나서 줄 것을 요청하며, 안양지역 주민들만 일방적으로 희생되고 있는 불합리함을 지적하고 도 차원의 고통 분담을 촉구했다.
특히 국중현 의원은 “서울의 경우 주민들 간의 협력을 통해 2011년에 영등포교도소와 2017년에 성동구치소를 성공적으로 이전했다”면서, “이미 문제 해결을 위한 ‘경기 남부 법무타운’ 계획도 마련되어 있는 만큼 경기도가 시ㆍ군 간의 조정자로, 중앙정부와의 협상자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이천우 기자 leecw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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