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시민이 주인 되는 축제 만들기
군포 시민이 주인 되는 축제 만들기
  • 권영일
  • 승인 2018.11.07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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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문화재단, 찾아가는 축제 공론장 운영
축제 시민 의견 청취 토론 방향성 도축

(재)군포문화재단이 내년도 군포철쭉축제를 시민이 주인이 되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만든다.

재단은 오는 15일부터 총 3회에 걸쳐 ‘찾아가는 축제 공론장’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재단은 그동안 대부분이 관 주도로 진행된 군포철쭉축제를 시민이 주도하는 문화축제로 새롭게 바꾸려는 첫 걸음으로 30여명의 시민축제기획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시민축제기획단의 주도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공론장은 더 많은 시민들로부터 시민이 원하고 시민이 즐거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한 의견을 수렴코자 마련됐다.

먼저 오는 15일 저녁 7시 군포시새마을회관에서 1차 공론장이 운영될 예정이며, 2차는 17일 오전 10시에 군포시평생학습원에서, 마지막 3차는 21일 오후 3시에 산본로데오거리상인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축제 공론장에서는 그동안 개최된 축제의 문제점과 내년도 축제에 대한 시민의견을 청취하고, 모둠별 토론 및 공유를 통해 군포철쭉축제가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도출해 나가게 된다.

재단은 찾아가는 축제 공론장을 통해 수렴된 시민의 의견들을 경청하고, 이를 수렴해 시민축제기획단과 함께 내년도 축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찾아가는 축제 공론장에는 군포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 .gunpocf.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해야 한다. 

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축제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축제 공론장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390-3563)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군포/권영일 기자 gyi@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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