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며 놀이하듯 즐기는 축제의 시간
산책하며 놀이하듯 즐기는 축제의 시간
  • 최종만
  • 승인 2018.10.21 16:38
  • icon 조회수 6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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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평생학습 축제 성료
피크닉 존 등 다양한 체험

 

인천 동구가 지난 20일,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야외무대 및 송현근린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2회 동구 평생학습 축제가 주민들의 참여 속에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 산책-배움의 마을에서 산책하는 설레임’이라는 주제로 평생학습 수강생이 주인공이 돼 직접 축제를 기획했으며, 주민들은 청명한 가을하늘에 송현근린공원을 산책하며 놀이하듯 평생학습 축제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동구노인복지관의 스포츠댄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난타, 동구 직원들로 구성된 화도진밴드의 공연 등으로 축제의 서막을 울렸다.

이어 허인환 동구청장 및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개최됐으며,  오후에는 동구 관내의 평생교육기관 및 학습동아리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어르신들로 구성된 ‘은마차’동아리의 실버영어구연동화와 ‘우리도 팬텀싱어’팀의 남성 중창공연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평생학습 수강생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프로그램 홍보와 함께 캘리그라피 엽서, 정리수납 체험, 중국전통 종이등 만들기, 석고액자에 글씨쓰기 등 참여한 주민들이 직접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행사도 가졌다. 

또한 이번축제의 특별코너로 ‘늘어나 마을기획단’이 기획한 이벤트코너에서는 보물찾기, 스티커미션을 통해 축제의 다양한 분야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피크닉존, 숲속책방 등 다양한 체험분야를 경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초청 강연으로 나선 태원준 여행작가는‘우리가 떠나는 이유’라는 주제로 60대 어머니와 단둘이 떠난 세계 여행기를 통해 삶의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이어서 최근 인천의 옛 배다리를 추억하는 곡을 발표한 동구 출신 가수인 김광진의 멋진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최종만 기자  citybi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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