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8개 초교 4천명, 55개 어린이집 1,200명
인천 동구가 관내 8개 초등학교 전 학년 4천명과 55개 어린이집 아동 1천2백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투과 마스크를 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민선7기 허인환 구청장 공약사항인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동구 만들기’의 일환으로 최근 중국 등에서 유입되는 황사와 각종 오염물질로 인한 미세먼지 등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가운데 고농도 미세먼지에 취약한 아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배부된 미세먼지 투과방지 마스크(KF 80)는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으며, 관내 초등학생 아이들과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1인당 10매씩 총 6만 여개가 무상으로 배부됐다. 구는 앞으로도 매년 미세먼지 취약 아동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하고, 올해 안에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경로당에도 공기청정기 121대를 지원해 계절에 상관없이 미세먼지로 부터 안전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최종만 기자 citybig@naver.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