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민 자전거 잔치 한마당 축제 즐겨”
“부천시민 자전거 잔치 한마당 축제 즐겨”
  • 우호윤 기자
  • 승인 2018.10.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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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민 자전거대축제’가 지난 13일 중앙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는 장덕천 부천시장, 김동희 부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자전거 동호인, 학생,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부천시생활문화홍보대사인 난타 도리깨팀의 신명나는 공연을 시작으로 팝 바이올리니스트 유 에스더 양의 연주, 외발자전거 묘기, 인도어사이클 체조 국가대표팀의 재키스피닝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체험행사로는 외발자전거 배우기, 자전거모형 만들기, 자전거 클리닉, 전문자전거 전시 등이 진행됐다. 또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자전거발전기로 솜사탕 만들기와 함께 주스 만들기 발전기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와 함께 부천시 자전거 정책 홍보부스를 운영해 올해 도입된 자전거보험과 자전거등록제에 대해 알렸다.

축제의 메인행사인 자전거 퍼레이드에는 시민 800여 명이 참여해 라이딩을 즐겼다. 특히 자전거 안전모 착용 의무화에 따라 안전모를 착용한 시민만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원미경찰서, 부천소방서, 원미모범운전자회 등 200여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하게 진행했다.

한편 부천시 도로사업단 소속 부서장들이 모두 자전거 퍼레이드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최창근 도로사업단장은 “경기정원박람회가 열리는 공간에서 많은 시민들과 함께 소통과 화합의 축제를 즐길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더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고 친환경 녹색도시 부천, 자전거 타기 좋은 부천 만들기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부천/우호윤 기자 why@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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