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해양관광·레저 도시로 ‘급부상’
최고의 해양관광·레저 도시로 ‘급부상’
  • 홍승호기자
  • 승인 2018.10.1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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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안산시장 ‘유럽연합 투자설명회’참석
스웨덴 마리나와 1천억원 규모 양해각서 체결

 

안산시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최고 수준의 해양관광ㆍ레저 도시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그 중심에는 대부도 방아머리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리나 항만 개발 및 해양관광ㆍ레저 사업이 있다.

윤화섭 시장은 현지 시간 지난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유럽연합(EU) 투자가 투자설명회’에 참석, 유럽의 다양한 분야 투자가들 앞에서 직접 대부도 방아머리 마리나 항만을 포함한 해양관광ㆍ레저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설명회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끄는 유럽 순방단의 경제 분야 프로젝트 중 하나로 진행됐다.

이번에 진행된 ‘EU 투자가 투자설명회’는 한-EU 간 투자 협력 다변화와 외국인 투자 상승 모멘텀(momentum, 탄력ㆍ가속도)을 유지하기 위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직접 주관한 행사다.

윤화섭 시장은 이 자리에서 “안산시는 수도권 인구 2천300만 명을 배후로 둔 접근성과 인천국제공항이나 인천항과의 연계성, 그리고 최근 대규모 마리나가 건설 중인 중국의 산동반도 등을 감안할 때 환황해(環黃海)를 아우를 수 있는 동북아 최고의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과 일본, 그리고 러시아의 슈퍼 요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숙박 및 편의시설을 갖춘 국제적인 마리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호텔과 상업 시설, 마리나 빌리지 등 최고의 편의시설을 계획하고 있는 안산 방아머리 마리나가 그 중심을 차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명회에 이어 윤화섭 시장은 스웨덴에 본사를 둔 마리나 전문기업 SF-마리나 그룹의 군나르 오데(Lars Gunnar Odhe) 회장과 안산시 해양 레저 사업에 관한 1천억 원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안산시 방아머리 마리나 항만 개발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2천306억 원의 생산 효과와 762억 원의 부가가치 그리고 1천389명의 취업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

안산/홍승호기자 shhong47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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