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반월동 체육회(회장 장준호)는 '제33회 시민의 날'을 기념해 최근 반월초등학교에서 5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화합 체육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 열린 행사는 주민자치센터의 에어로빅공연을 시작으로 주민들이 6개 마을팀으로 나눠 열정과 화합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체육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팀별 화합을 위한 단체경기로 줄줄이 비엔나, 지구를 굴려라, 원통 굴리기와 다짐의 장을 위한 살림장만 달리기, 바람 잡는 특공대 경기 등이 진행됐다. 최종 응원상은 단체복을 입고 처음부터 끝까지 활기차게 응원을 해준 건건동팀이 수상했다. 장준호 반월동체육회장은 “체육행사를 위해 수고해주신 단체분들과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참여하신 모든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섭 반월동장은 “이번 체육행사는 반월동 전체 화합의 장으로 어르신에서부터 아이들까지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주민 모두에게 2018년 가을날의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승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