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새마을 부녀회는 지난 10월 12일 새마을부녀회 회원 5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웃사랑 반찬나눔’ 행사를 가졌다.
주교동 새마을 부녀회는 매년 경로잔치로 지역 어르신들을 섬기고 있으며, 관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봄철에는 고추장과 열무김치를 겨울에는 김장김치로 이웃 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정성껏 만들어진 불고기, 장조림, 나물반찬은 주교동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인 48가구에게 전달됐다. 반찬을 지원받은 한 독거장애인은 “남자 혼자 살다보니 반찬 만드는 게 가장 힘들어 라면으로 끼니를 때울 때가 많은데 이렇게 정성스런 반찬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양/안성기 기자 asg@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