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道 ‘2018 한미평화음악회’ 성료 韓-美 평화기원 화합 다짐·감동의 무대
평택시-道 ‘2018 한미평화음악회’ 성료 韓-美 평화기원 화합 다짐·감동의 무대
  • 강대웅
  • 승인 2018.10.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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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 경기도와 함께 지난 11일 평택시 북부문예회관에서 제3회 한미평화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 등이 주관한 이번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원유철 국회의원, 이병배 평택시의회 부의장, 김영주 시의원, 이해금 시의원, 곽미연 시의원 등 내빈과 주한미군 및 가족 300여명을 포함해 시민 1,500여명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 세 번째를 맞는 한미평화음악회는 한국과 미국이 서로의 평화를 기원하고 화합을 다짐하는 의미로 진행됐으며, 전통 음악과 서양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다.

한미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미8군 밴드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는 지영희YS앙상블과 소리사위예술단 그리고 소리꾼 오정해씨의 국악공연이 진행됐으며 2부에는 평택시교향악단의 연주와 엘디바,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함께하는 팝페라 공연이 진행돼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행사장을 찾은 제2전투항공여단 에드워드 하사는“무엇보다 수준 높은 한국의 음악과 클래식 음악을 동시에 접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고 이러한 음악회를 만들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한 정모 주부(평택시 신장동 거주)는 “그 동안 클래식 공연을 접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클래식 공연을 접하게 되어 좋았으며 행사의 분위기도 너무 딱딱하지 않아 아이들도 지루해 하지 않고 매우 만족해 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평택시국제교류재단 명은희 사무처장은“오늘 행사로 많은 시민들과 주한미군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뿌듯함을 느낀다”며“앞으로 다양한 장르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행사는 관람권을 무료로 사전에 인터넷을 통해 신청하는 방식으로진행돼 평소 국악, 클래식 등 문화행사를 자주 접하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했으며 진정한 시민을 위한 행사라는 호평을 들었다.

 평택/강대웅 기자 kdw@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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