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원일中 ‘아이스버킷 챌린지’동참
안산 원일中 ‘아이스버킷 챌린지’동참
  • 홍승호 기자
  • 승인 2018.10.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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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환우 돕기 릴레이 기부 캠페인

 

안산 원일중학교 이대규 교장은 10월 10일 루게릭병 환우를 돕기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를 지원하는 동시에 루게릭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4년 미국에서 시작된 공익 캠페인이다.

차가은 얼음물 세례를 받을 때 근육이 수축되는 느낌을 직접 경험해 보면서 루게릭병의 고통을 나누자는 취지이다.

이대규 교장은 지난 8일 오산 원일중학교 정승태 교 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대규 교장은 “직접 참여해보니 차가운 얼음이 등을 타고 발까지 내려오면서 소외받고 아픈 사람들의 마음이 전했다. 이번 참여를 통해 다시 한번 나를 돌아보고,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학생들에게도 교육의 좋은 본보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 루게릭병 환우를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화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대규 교장은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교육적 취지를 학생들에게 설명 후 다음 주자의 자발적 신청을 받아, 3학년 김민형 등 학생 3명을 지목했다.

안산/홍승호 기자 shhong47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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