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서장 강신걸)는, 10일 고양시 덕양구 행주대교 입구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레저용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음주운전 금지’ 등 개정 도로교통법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캠페인은 고양경찰서 경비교통과장 등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회 및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이 참가하여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자전거용 LED 깜빡이, 휴대용 텀블러 등 홍보용품을 나누어 주며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당부했다. 특히, 개정 도로교통법 상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으로 자전거를 운행할 경우 범칙금 3만원을 부과하도록 되어 있는 점을 적극 홍보하고 안전모 착용 의무화, 전조등ㆍ반사장치 등 안전장치 장착, 권장 안전속도 20km/h 준수, 휴대전화 및 이어폰 사용금지 등 5대 안전수칙을 잘 지켜 운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신걸 고양경찰서장은 “운동이나 레저 목적으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서로가 안전수칙을 잘 지켜 안전한 자전거 이용이 될 수 있도록 당부” 했다. 고양/안성기 기자 asg@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