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수당·亞실리콘밸리 조성 추진
아동수당·亞실리콘밸리 조성 추진
  • 김정현
  • 승인 2018.10.07 16:53
  • icon 조회수 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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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장 취임 100일 회견
은수미 성남시장
지하철 확대 등 교통체계 개선 온힘

은수미 성남시장이 지난 4일 취임 100일을 앞두고 그간의 과정과 성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은시장은 지난 7월 취임후 '시민을 업어 모신다'는 자세로 관내 50개 동을 방문하고 약 2만여 명의 시민을 만나고, 999건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으며, 그 과정에서 아동수당과 아시아실리콘밸리 조성 등 성남시가 추진하는 정책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 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아동수당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 아동수당 체크카드를 발행 (최종 신청률은 98.7%) 전국 최초로 소득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아이들에게 100% 지급할 수있게됐다.

무상급식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하기 위한 예산을 추경에서 반영해 청소년 무상교육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고, 공원일몰제 대비 공원녹지조성기금을 편성했다. 공원 녹지조성기금은  시작 첫해인 이대엽시장이 30억원을 적립했고, 이재명시장 8년간 10억원 조성했는데 은시장 취임 첫해에 420억원을 적립해 모두 460억원을 조성,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던 9개 공원을 보존하게됐다.  

또한 국제 의료관광컨벤션을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지난 9월에 개최하고. 관내 협력 의료기관과 함께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을 돌면서 특히 중증질환자 의료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10월에는 시민청원제를 도입해 시민이 참여하는 행정을 할 예정이며, 아동수당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제일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대기자 제로를 목표로 한 초등 돌봄과 어린이 병원비 100만원 상한제를 실시한다.  또란 내년 하반기 시립의료원 개원 역시 만전을 기하겠다.

또한 서울로 출퇴근 통행량이 가장 많은 도시 2위 성남(참고: 9만6515대, 12.32%), 그에 걸맞게 우선 위례 신사선과 8호선 판교역 연장 등 지하철 확대와 버스 준공영제, 트램, 공유 전기자전거를 통해 교통체계 개선에 온 힘을 쏟겠다.

선순환 경제구조를 갖는 자족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성남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 화폐를 1천억원 규모까지 확대하며. 그 일환으로 아동수당 체크카드를 먼저 실천했다. 더 나아가 시민들의 사용편의성 확대를 위해 모바일 결제까지 가능한 지역화폐 도입을 하여 우리 시 스스로 자족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생각이다.

이어 대내외적으로 경제 전망이 그리 밝진 않지만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멈추지 않겠다. 

성남의 판교테크노밸리와 하이테크밸리는 대한민국의 쌍둥이 혁명을 이끌어내는 선도 지역 뿐만 아니라 지역주도형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의 꿈이 실현되는 스타트업 창업지원센터를 지원하며, 양극화와 불평등을 넘어서는 전진기지로 만든다. 

원도심의 도전이 앞으로 대한민국의 도시재생의 참고서가 될 수 있게 하드웨어 중심의 도시 계획에 시민들 삶을 더하고, 성남만의 특유의 문화와 향기를 담겠다. 

더불어 오늘의 성남을 있게 해 준 광주대단지 사건 50주년을 준비하며, 우리의 정체성을 시민들과 논의하고 함께 찾는 노력 역시 소홀히 하지 않겠다.  은수미시장은 끝으로 "우린 다 같이 성남시민입니다. 우리에겐 서로가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성남을 위해 너 나할 것 없이 ‘하나 된 성남’을 위해 협력해주십시오. 저는 시민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라며,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성남시는 5일 시민의날 기념식에서, 민선 7기 시정구호를 “하나된 성남, 시민이 시장입니다”로 정했다.

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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