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 21일부터 경의선 문산∼임진강 전철화 사업(6.0㎞)에 본격 착공한다. 이 사업은 전기철도 운행에 필요한 전기(2만5천V)를 공급하는 전차선로와 전력설비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389억원이 투입된다.
내년 말 이 구간의 전철화 사업이 끝나면 현재 주 5일(1일 1회) 디젤기관차로 운행하던 구간에 친환경 전기 전동차가 투입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비무장지대(DMZ) 세계생태 평화공원 등이 있는 파주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파주/안성기 기자 asg@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