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자살예방사업 ‘우수기관’
연수구, 자살예방사업 ‘우수기관’
  • 최종만
  • 승인 2018.09.1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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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가 최근 보건복지부 지정 ‘자살예방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연수구는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현황을 분석해 자살예방 상담, 고위험군 위기관리 및 생활터 중심의 생명사랑 인식개선 사업, 취약지역 중심 지역 공감 정신건강커뮤니티 조성, 「노인정서지원클리닉」운영 등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사업들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사업 추진 결과 2017년 스트레스 인지율(3년 전 대비 7.3%P감소) 및 우울감 경험률(3년 전 대비 3.1%P감소) 등의 정신건강 지표가 개선됐으며, 2016년 인구10만 명당 자살률이 22.1명으로 나타나 2015년 대비 22.3% 대폭 감소한 성과를 보여 지난 5년간 자살률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그동안 자살예방을 위한 연수구의 노력이 이번 자살예방 우수기관 선정으로 증명됐다” 며, “우리사회의 심각한 정신건강문제에 대해 함께 나누고 공감해 자살예방을 위한 보다 발전적인 해결방법들을 계속해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종만 기자  citybi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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