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수 광명시의회의장 ‘의정 청사진’
조미수 광명시의회의장 ‘의정 청사진’
  • 정성엽
  • 승인 2018.09.0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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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장은 최근 태풍과 비바람 속에서도 9시 정시에 의회에 출근하여 민원소리를 듣고, 또 의장에 본연에 업무를 이어가면서 민생돌보기에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 모를 정도로 바쁘게 보내고 있다고 했다.

조 의장은“광명시가 뉴타운사업과 재건축사업 등 관련하여 주민갈등으로 연일 시청 앞은 농성장으로 변해있고 주택문제, 땅 문제, 보상 문제, 개발방법문제 등 여러 가지 갈등으로 광명시가 몸살을 앓고 있다고 했다.

심지어 의장실 앞은 잠을 자면서 5주째 뉴타운 해지를 요구하며 24시간 농성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이런 상황을 보면서 가슴이 아프다”며“문제가 잘 해결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의회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잘 처리될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들이 농성을 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조형덕 시의회 부의장이 그들과 마음을 함께하기 위해 하룻밤을 같이 잠을 잤는데 너무나 힘들고 고통스러워했다 면서“연세 드신 어르신들이 농성이 장기화 되면서 건강을 해칠까 걱정스럽다”고 했다.

조 의장은“앞으로 진행되고 추진될 뉴타운 개발 사업을 비롯해 구름산과 특별관리지역의 개발방법 등 여러 가지 맞물려 있는 일들이 시민들 이웃 간 갈등으로 비화되고 더우기 시민들이 공무원을 믿지 못하는 사태까지 왔다”면서“산적한 여러 가지 많은 일들이 시민의 대변자인 의회에서 해결해 나가야 할 일로 합리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했다.

특히, 자신이“처음 시의원으로 입성했을 때와 현재 행정서비스의 태도와 역할, 기능이 20년 전과 같아서는 안된다”면서“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공부하고 연구하여 시대적으로 발맞춰 행정서비스도 달라져야한다”고 말하고 공무원들에게도 태도변화를 주문했다.

“의회는 집행부와 상생관계가 되어야 한다”며“신뢰를 바탕으로 서로를 배려하여 에너지를 갈등이 아닌 좋은 곳에 써서 불필요하게 에너지를 허비하지 말자”고 전제하고,“묵묵히 성실하게 자신의 업무를 열심히 하는 공무원도 있지만 일부공무원들이 직무태만 하는 것 같이 보여 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면서“공공에 대한 이익을 위해 공무원이 앞장서고 그 이익이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공직자 역할이 중요하다”강조하여 우회적으로 불만스런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시민의 혈세가 합리적이고 어느 곳에 치우치지 않은 균형 있고 형평성 있는 예산의 골고루 배분”이며“의결권을 가진 의회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아마도 의회에 입성하기 전 자원봉사센터 소장을 하면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봐 왔기 때문 아닌지 추측된다.

 “특히, 시의원들이 시의원이라는 한 가지 일에 몰입해도 사실상 성과를 내기가 힘들다”면서“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현재는 나를 위해 살 수 밖에 없는 구조로 시의원들이 시민을 위해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2006년 수당제에서 유급제로 바뀌었지만 변화된 것이 없다”고 말하고“의원들이 일하는데 몰두 할 수 있도록 의원급료를 올릴 것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시의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1인당 얼마의 예산을 세워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이 합리적인지, 형평성에 맞는 것인지 전문가를 초빙하여 시민단체와 집행부, 시의원이 한 테이블에 앉아 토론에 장을 만들어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비효율적이고 비효과적인 행정 개선을 촉구하고 중복되고 과잉되는 예산을 과감하게 삭감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오히려 추가 지원하어 유지 발전시켜야 할 사업에는 과감히 예산의결 등 제도보완 시행하고 싶다”고 말하고“의원들도 전문지식을 가져야 일하는데 불편함이 없고 시민들로부터 인정을 받을 것”이라고 역량강화를 강조했다.

“이번 광명시의회가 특이할만한 사항은 의회에 입법홍보팀을 신설하여 외부전문가를 영입해 의원들이 의원발의, 조례제정 등 법률적 조언을 받거나 전문적가적인 조언이 필요할 때 집행부의 공무원들에게 의지하지 않아도 될 수 있도록 의회자체의 능력으로 기능이 충분히 가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의장은“의회에 들어오기 전 학교 어머니 등 많은 시민들을 만나보니 광명시 전역이 공사판으로 될 것을 우려 제일 걱정거리가 공사로 인한 학생들의 등하굣길 교통안전과 소음, 분진으로 인한 학습권침해, 행복추구권, 생활권침해를 걱정하고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지방공무원들은 자신들의 업무에 전문가로서 시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스스로 생각해보고 그러기 위해서는 건설회사가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위해 허가와 준공 때 기준을 강화하여 공사를 위한 공사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제 취임 2개월째를 맞이하면서“그동안 원외활동에서 많은 시민을 만나 체험하고 느꼈던 시민들의 불편민원사항과 요구사항들을 하나씩 풀어나가기 위해 스스로를 채찍하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인정해 줄 수 있는 원내 활동을 아쉬움 없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히면서“시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이 시민들 눈높이에 맞지 않을 경우 아닌 것은 아니다”라고 강력히 주장할 것이며 “무엇보다 시민들의 공공복리를 위해 일 할 것”이라고 의지를 보이고 있다.  

또, 시민과 소통에 날을 정해 지역주민과 만나 소통하고 싶었으나 여러 가지 검토를 해 본 결과 오히려 일정 날짜를 정할 경우 시민들이 불편해 할 수 있어 시민들이 언제든 찾아 올 수 있도록 열린 의정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광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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