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조선일보사는 올해 한해, ‘책, 함께 읽자 Reading Togeather’ 캠페인을 통해 낭독 문화 확산운동을 펼치고 있다. 인천공항초등학교에서는 이 행사에 참여해 낭독도서의 작가를 섭외하고, 조선일보로부터 낭독해줄 연극배우도 지원을 받았다.
책 낭독회에 참여 했던 부모들도 아이들과 함께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가 배꼽을 잡고 웃기도 하고 어렸을 때를 회상하며 고개를 끄덕이셨다. 아이들도 부모도 낭독하는 배우도 참가한 모든 사람들이 책 속의 등장인물이 되어 기뻐하고 슬퍼했다.
학생과 학부모 200명이 넘게 참여 한 ‘책 함께 읽자’ 책 낭독회를 통해 학생에게는 독서의 즐거움과 학부모에게는 독서에 대한 관심과 가정에서의 독서지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인천/정원근 기자 wk-ok@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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