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署, 가수 진성 등 홍보대사 위촉
고양署, 가수 진성 등 홍보대사 위촉
  • 안성기
  • 승인 2018.08.2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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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제작, 교통사고 예방 교육 주력

고양경찰서(서장 강신걸)는, 21일 가수 진성 씨를 비롯한 신인가수 구수경, 안무가 이란진 씨를「2018년 고양경찰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식에서 강신걸 고양서장은 “진성 씨는 우리나라 성인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불러보았을「안동역에서」로 꾸준한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라면서, “홍보대사들과 함께 어르신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노래와 안무를 제작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교육·홍보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고양경찰서는 교통안전시설 확보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전년도에 비해 교통사망사고를 크게 줄여가고 있으나 (‘17년1∼7월 17명→ ’18년1∼7월 5명 71%감소), 그중 65세 이상 어르신의 보행 중 교통사망사고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어 (동기간 2명→3명) 대책마련을 고심해 왔다.

앞으로 홍보대사들은「안동역에서」를 개사한「실버교통안전송」을 직접 부르는 한편,「교통수신호 셔플댄스」를 만들어 흥을 더하고, 경찰관들이 직접 참여하는 뮤직비디오도 제작할 계획이다.

고양서는 이날, 치안정책이 곧바로 시민의 안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줄 젊은 홍보전문가 3명(이승재, 양준필, 김경미)도 자문위원으로 함께 위촉했다.

진성 씨는 위촉식 현장에서 “제2의 고향인 고양시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영광”이라며, “가수로서 노래를 통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다면 작은 힘이라도 열심히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안성기 기자 asg@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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