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상록 치매안심센터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
안산 상록 치매안심센터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
  • 홍승호 기자
  • 승인 2018.08.2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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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상록수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안산상록경찰서, 안산운전면허시험장은 최근 상록수보건소 상황실에서 지역 치매관리 지원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20일 상록보건소에 따르면 치매환자와 가족, 일반시민이 치매로부터 자유롭고 안전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어르신 실종예방 및 신속발견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을 치매안심센터에서도 가능하도록 경찰청 지문등록 시스템 사용권한을 치매안심센터에 부여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실종 치매노인이 사고나 범죄에 노출되지 않고 신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실종대비 수색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치매환자 및 치매고위험군(고령운전자)의 인지능력 저하에 따른 교통사고 사전 예방과 치매환자 조기발굴을 위해 치매선별검사, 상담 등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제공 및 운전면허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건희 상록수보건소장은 “치매는 이제 개인,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문제”라며 “앞으로도 안산시 치매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을 위해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산/홍승호 기자 shhong47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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