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사회적경제협의회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한 「2018 오산 COOP MOVIE FESTIVAL」이 지난 16일 오산 롯데시네마에서 열렸다.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가 2018 협동조합 주간행사지원사업으로 공모하여 오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평택협동사회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선정되어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100여명의 오산시민이 함께 해 협동조합의 정신과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COOP MOVIE FESTIVAL」은 오산시청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 사전 온라인이벤트를 통해 오산시민들을 초대했으며, 상영작은 위캔두댓(SI, PUO FARE.2008)으로 이탈리아 사회적협동조합 논첼로의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이다. 이 행사에 참석하여 영화를 감상한 오산시민은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통해 협동조합을 처음 알게 됐고,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와 함께 협동조합으로 아이들의 일자리를 만들려고 준비 중인데, 위캔두댓 영화를 통해 우리도 아이들과 함께 협동조합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오산/오용화 기자 oyh@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