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지난 14일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뙤약볕 아래서 폐지를 줍는 노인들이 폭염을 견딜 수 있도록 각종 물품을 지원 했다고 밝혔다. 구는 14일 폐지 줍는 노인 20명에게 폐지 줍는 현장을 찾아다니며 직접 쿨스카프, 챙 이 넓은 모자, 보냉물병 등 3가지 물품을 지
급했고, 현장에서 안부를 살피며 무더운 시 간대(낮 12시~오후 5시) 수거 활동을 자제 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무더 운 여름, 폭염에도 생계 때문에 밖으로 나서 야 하는 어르신들께서 조금이라도 안전하게 활동하셨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남용우 기자 nyw@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