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초등학생 홈스테이 교류단이 지난 13일,2박 3일간 일정으로 자매도시인 제주 서귀포시를 방문했다.
초등학생 10명과 인솔자 2명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된 의왕시 홈스테이 교류단은 오는 15일까지 현지 초등학생들 가정에 머무르며 제주도의 다양한 지역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교류단 일행은 첫날 서귀포시청에서 교류가정과 만남을 가졌으며, 아쿠아리움 및 아쿠아플라넷 오션아레나 공연 관람, 물놀이 체험 등 서귀포시의 주요 문화 관광지를 둘러보고 시설을 견학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게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청소년들이 이번 홈스테이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견문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99년에 시작된 의왕시와 서귀포시 간 초등학생 홈스테이 교류는 1년에 2회씩 양 도시 학생들이 번갈아 1대 1로 방문하는 상호교류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의왕/이양희기자lyh@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