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북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경원)는 지난 13일 쪽방촌 내 저소득층 가정의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중구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 현관 방충망을 설치했다.

쪽방촌의 주거환경이 무더위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데다 현관에 방충망이 설치되어있지 않아 이를 개선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자 마련됐다.

폭염속에서도 이웃사람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으로 쪽방촌에 직접 사전 현장 확인을 하여 무더운 여름에 방충망이 오래되거나 없어서 문을 마음대로 열지 못하는 16세대를 선정했다.

윤경원 위원장은“점점 길어지는 폭염을 나기 힘든 쪽방주민에게 실직적인 도움을 제공하게 되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남용우 기자 nyw@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