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이엔티 ‘매립’사업까지 가시화
인선이엔티 ‘매립’사업까지 가시화
  • 안성기
  • 승인 2018.08.1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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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환경기업인 인선이엔티의 실적 신장이 가파르다.

인선이엔티는 2018년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888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으며, 영업이익은 131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서 밝혔다.

이는 2017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실적이다.

특히, 올해 2분기에만 영업이익 75억원을 시현했는데, 이는 매립 사업 중단 이후 가장 높은 분기 영업이익이다. 인선이엔티는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르게 실적 신장을 가져 왔는데, 특히 건설폐기물 분야의 증가세가 눈에 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선이엔티 별도 부분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24%, 영업이익은 49% 신장한 것으로 나타나, 이번 반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인선이엔티 관계자는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건폐 부문의 안정적인 시장 창출에 더해 자동차 재활용 부문의 지속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고 분석하면서 “내년은 매립장 본격 가동이 예상되는 만큼 성장은 향후로도 계속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양/안성기 기자 asg@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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