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경과원,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무료 양성교육
도 경과원,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무료 양성교육
  • 이천우 기자
  • 승인 2018.08.1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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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학 졸업·예정자…기업 재직·SW개발자 등 모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전문 기술교육을 통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 분야에 대응할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소프트웨어 융합 산업의 육성과 기반 조성을 위한 ‘SW-Tech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16일부터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SW-Tech 전문교육 프로그램’은 ICT(정보통신기술) 관련 기업이 전체의 70% 이상 비중을 차지하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스타트업 소프트웨어 개발자 및 취업준비생을 위한 실무ㆍ실습 중심의 현장형 교육과정으로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머신러닝, 딥러닝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과정(4일, 총32시간) △악성코드 탐지를 통한 데이터 보안 실무(3일, 총24시간) △NVIDIA DLI과정(3일, 총24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NVIDIA DLI 과정의 경우 교육 수료 시 NVIDIA 공인 수료증도 발급된다.

현재 데이터 보안실무 과정과 NVIDIA DLI 과정이 각각 교육생 모집중에 있다. 도내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18년 8월), 도내 기업 재직자 및 IT계열 취업 준비자 등이면 신청할 수 있다. SW공학, 컴퓨터공학 등 이공계 대학 졸업자(예정자) 또는 프로그램 개발 경력자 등은 우대한다.

모든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판교서당 홈페이지(www.pangyoacademy.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의녕 원장은 “소프트웨어 인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핵심 두뇌로서 기업들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실무 중심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ㆍ운영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해에도 데이터사이언티스트 과정과 머신러닝을 통항 영상인식 과정 등 ‘SW-Tech 교육과정’을 운영해 103명의 소프트웨어 인력을 양성한 바 있다.    

수원/이천우 기자 leecw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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