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매탄4동 행정복지센터 4층 산드래미 갤러리에서는 13일부터 ‘행복한 꾸러기들의 여름나기’라는 주제로 관내 5세 이하 어린이들의 작품을 모아 무더위쉼터에서 잠깐 동심의 세계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즐거운 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전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매탄4동 행정복지센터 기획전시회 ‘무더위쉼터에서의 행복한 여행’ 중 하나의 테마로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매탄4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주민들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하는 물놀이, 시원한 그늘에서 시간 보내기, 자매들끼리의 나들이 등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어린이의 시각에서 최고의 순간으로 담아낸 작품 속에서 잠시 잊고 있던 일상의 기쁨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작품 수집과 작품 진열을 한 자원봉사자는 “작품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오히려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됐다”면서 “많은 분들이 방문하여 시원한 무더위쉼터에서 잠시 쉬며 동심을 엿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오용화 기자 oyh@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