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원일중, 늘해랑 학교 운영
안산 원일중, 늘해랑 학교 운영
  • 홍승호 기자
  • 승인 2018.08.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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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원일중학교(교장 이대규)는 특수교육 여름방학 늘해랑학교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원일중학교는 안산교육지원청 사업에 공모해 늘해랑학교 거점학교로  선정됐으며 안산지역 중, 고등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10일까지 2주간 운영했다.

이번 늘해랑학교는 프로젝트 프로그램(플래시몹), 요리(핑거푸드, 또띠아피자, 까나페 만들기), 주제(포일샌드, 모기퇴치제 만들기), 직업(청소로봇, 종리저금통 만들기), 미술공예(생크림 데코, 펩아트), 음악(영화OST 기억해줘 합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수료식에서 고교 3학년생인 박모 학생은 소감문에서 "늘해랑학교는 기쁨이었고 즐거움과 행복을 선물해 주었으며 늘해랑학교를 하면서 아침에 버스 놓치면 빨리 오려고 바빴던 적도 있었지만, 친구들과 선생님이 사랑으로 도와주어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이대규 교장은 수료식에서“늘해랑학교는 경기도 교육청 지원사업으로, 특수교육대상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방학 중 계절학교이며‘늘해랑’의 말뜻과 같이 우리 특수교육대상자들이 사회 어디서건 늘 해와 같이 밝고 강한 사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산/홍승호 기자 shhong47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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