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드림스타트에서는 9일, 10일 2회에 걸쳐 “성 바로알기, 건강한 아동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드림스타트 필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춘기에 접어드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이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 및 SNS의 무분별한 성적 정보를 아동 스스로 분별,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자 마련됐다.
마음교육상담센터 센터장 박경진 강사의 진행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1. 성의 개념 2. 사춘기 몸과 마음의 변화 이해 3. 생명탄생(토론수업) 4. 미디어 바로알기 - 음란물의 진실과 거짓 5. 성폭력 예방교육의 5가지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1회차는 여학생을 대상으로 2회차는 남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성별에 맞는 맞춤형 성교육이 진행돼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 안성시청 가족여성과 관계자는 “갈수록 유해매체와 스마트폰 등을 통한 음란물 접촉 기회가 높아져 올바른 성 가지치관 확립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련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참고로, 안성시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동등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취약계층 아동(임산부, 0세~만12세) 및 가족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진행하여 각 가정과 대상자의 욕구와 문제를 파악, 4개 분야(신체·건강, 정서·행동, 인지·언어, 부모·가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안성/강대웅 기자 kdw@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