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총경 곽영진)는,여름 휴가철 번화가의 다중 운집과 과음 등으로 인한 각종 범죄 및 무질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율방범대·시민경찰대와 합동으로 순찰활동을 실시했다고 10밝혔다.
화도읍 소재 마석우리에서 실시한 합동캠페인은 가곡1리자율방범대·시민경찰대, 남양주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 화도지구대 순찰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번화가 공중화장실 및 여성안심구역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합동순찰은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장비를 활용하여 번화가 공중화장실의 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여 높아진 여성대상 범죄의 불안감을 낮추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유흥지역 및 상가밀집지역을 집중 순찰하며 청소년 비행 예방과 선도 활동을 실시하고, 상가 이용객들 대상으로 불법촬영 근절 및 신고절차도 적극 홍보에 나섰다. 가곡1리 자율방범대는 1993년 6월 20일 발대해 현재까지 합동순찰 및 캠페인, 여성안심귀가 서비스, 합동검거 등 경찰의 부족한 치안력을 보강하고 있으며, 시민경찰대는 남양주경찰서 시민경찰학교를 수료한 주민들로 구성되어 다방면으로 경찰 활동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어묘숙 가곡1리 자율방범대장은 “합동순찰에 참여할 수 있어 보람 있는 봉사활동이 됐다며 앞으로도 치안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자율방범대·시민경찰대 등 협력단체와 치안정보를 공유를 통해 공동체치안 내실화에 힘써 안전한 남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남양주/김기문 기자 ggm@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