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어르신 사회활동 참여 노력
홀몸 어르신 사회활동 참여 노력
  • 남용우
  • 승인 2018.08.0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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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미추홀구문화공감센터, 기부금
홀몸 어르신 둥지 탈출 프로그램’ 사용

인천 미추홀구가 은둔형 홀몸 어르신의 사회활동 참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미추홀구문화공감센터는 9일 학산나눔재단에 기부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을 비롯해 오민희 한국마사회 미추홀문화공감센터 부센터장, 김영길 학산나눔재단이사장, 이수민 미추홀구노인인력개발센터장,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미추홀구노인인력개발센터에 전달, ‘홀몸 어르신 둥지 탈출 프로그램’에 사용하게 된다.

사회생활 없이 은둔하고 있는 홀몸 어르신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과 함께 밖으로 나와 함께 어울리고 체험하는 사회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프로그램에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 46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민희 미추홀문화공감센터 부센터장은 “노인 인구가 많은 미추홀구에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미추홀구노인인력개발센터를 통해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학산나눔재단을 통한 기부금 지원사업이 더욱 확대돼 노인을 포함한 모든 취약계층이 골고루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은둔하는 어르신이 한 명도 없이 모두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용우 기자 nyw@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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