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민원 제로되는 그날까지 “전력질주”
불편민원 제로되는 그날까지 “전력질주”
  • 이승철
  • 승인 2009.07.14 00:00
  • icon 조회수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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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에 위치한 고양시시설관리공단은 고양시를 대표하는 친절한 공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윤 이사장은 취임 이후 지난 3년 동안 고객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경영혁신을 통해 초일류 공기업을 향해 공단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윤 이사장은 일단 결심하면 끝장을 보는 추진력과 40년 행정 관록에서 우러나오는 노하우를 겸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같은 평가에 걸맞게 윤 이사장은 그동안 △경영수입 120억원 초과달성 △고객전용 창구 개설 △맞춤형 고객서비스 지원 △직원 맞춤형 복지제도 도입 △정신지체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곰두리체능단’ 무료 운영 △지역사회 봉사활동 협약 체결 등 폭발적인 행정력을 보여왔다.
윤 이사장은 공단의 특성상 공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해야하는 어려움을 안고 있음에도 불구, 10%이상 에너지 절감 운동전개 등 낭비성 예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수익창출에 앞장서 지난 2008년에는 100억원 초과 달성 성과를 일궈 냈다.
더욱이 요즘 이슈화되는 ‘윤리경영 결의대회’를 통해 부정부패 경영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인력 아웃소싱을 통해 년 간 3억원의 인건비를 절감하고 있으며 고객서비스 창출 및 공익사업의 확대, 수익사업 증대 등 성장기에 접어들어 “고객서비스 1등 공기업, 고객중심 최우수 공기업”으로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총체적인 경기침체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안으로는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밖으로는 예산을 조기에 집행, 지역경제 살리기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그동안 내부 조직의 내실화와 고객만족 경영으로 지방 공기업의 역할 극대화, 혁신마일리지제 운영·원격통신교육 실시· BSC 성과평가 정착’등 고객만족 경영에 있어 괄목한 성장을 이루어냈다. 이같은 성과 덕분에 지난 2008년에는 전략적 성과관리 우수기업으로 대한민국 BSC 대상 수상은 물론, 지식경제부 2회 연속 ‘한국 서비스품질 우수기업’인증획득, 2006~2008년 행정자치부 경영평가 ‘우수공기업’ 선정 등 공신력 있는 외부평가에서 자치구 최우수 공기업임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아왔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속담이 있듯이 윤 이사장은 지난 40년 공직생활에서 2번의 구청장을 역임하고도 늘 겸양의 미덕을 보이고 있다.
그는 “이 지역에서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알아오면서 내 본분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게 됐다”며, “내가 몸 된 이곳이 마지막 봉사의 길이라고 생각하면서 시민들에게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고객행복을 공단의 목표로 설정한 그와 직원들은 고객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친절교육을 강화하며, 고객만족 역할극이나 고객전용 창구설치 등을 추진해 민원발생건수를 30% 감소시키고, 민원기간을 1.7일로 대폭 단축시켰다.
또한 사회적 약자인 독거노인 가정 29세대를 수시로 방문해 말벗도 되어드리고 목욕, 안마, 도배· 장판교체 등을 지원해주고 있으며, 장애를 가진 아동들이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고객을 위한 봉사 행정을 펼치고 있다.
윤명구 이사장은 취임 3년 가까이 적극적인 시민 서비스행정을 펼치고자 공단의 중장기적으로 이루어내야 할 목표와 비전인 ‘3 BEST 2010 GYS'를 새롭게 설정했다. 내용인 즉 오는 2010년까지 ‘고객만족도 1위, 재정자립도 100%, 이용객 1천만돌파’를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다.
이에 2007년부터 시작한 경영혁신 중 하나로 이사장실 한쪽 벽면에 전 사원들의 이름과 함께 올해 자신이 이루겠다는 각오를 자필로 적은 것이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 사원들이 자신이 스스로 정한 목표를 꼭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느덧 취임 3년을 마쳐가는 윤명구 이사장은 “이리 뛰고 저리 뛰다보니 3년이 금세 갔다”며 행정안전부로부터 2년 연속 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됐지만 올해는 최우수 공기업에 선정되어 못한 아쉬움 함께 하겠다고 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 그는 “항상 보다 좋은 성과를 내서 시민들의 이용을 더 늘리고, 시민에게 더 가까운 공기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역 시민들이 이용하는 주차장이나 공연장, 종합운동장, 수영장 등 모든 이용시설에 대한 불편 민원이 제로가 되는 날까지 고양시를 빛낼 최우수 공기업으로 성장되는 그날을 위해 전력질주 할 윤명구 이사장과 그를 믿고 의지하는 직원들의 노력하는 모습을 기대해본다.
 고양/이승철 기자 lsc1967@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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