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강사 인력풀을 넓히다
4차산업혁명 강사 인력풀을 넓히다
  • 박경천 기자
  • 승인 2018.07.15 15:27
  • icon 조회수 39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포시 진로체험지원센터 ‘창의융합강사양성교육’수료식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하 재단) 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지난 5월 시작된 “2018창의융합강사양성교육”이 13일 수료식으로 마무리됐다. 총 30회로 진행된 강사양성과정에는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인 스크래치 및 엔트리,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제작을 하는 앱인벤터, 가상현실 제작을 할 수 있는 코스페이시스, 3D 이미지를 디자인 할 수 있는 틴커캐드와 강의 할 때 필요한 교수법이 포함됐다.

교육생들은 이렇게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큰 기회를 잡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많은 지원자들 중 선발되신 분들이기에 교육에 임하는 태도도 남달랐다. 교육생들은 배운 것을 복습하고 예습할 뿐 아니라 과제도 많아 밤을 새우는 일이 부지기수였다고 지난 시간들을 회상했다. 처음 시작할 때의 서먹함과는 다르게 수료식장의 분위기는 매우 활기찼다. 그 이유를 한 교육생은 “전우애가 생긴 것 같다. 어려운 과정을 함께 겪으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됐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수업을 위해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수료조건은 출석률 90%이상, 과제 제출률 100%로 여타의 수료 조건에 비해 높은 기준이었다. 이렇게 높은 기준을 세운 이유에 대해 센터장은 “ 학교로 찾아가는 SW 교육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높은 기준을 세울 수 밖에 없었다. 이런 기준을 통과하여야 학생들에게 만족할 만한 강의를 제공할 수 있지 않겠냐며”그 이유를 말했다. 총 40명으로 시작했지만 오늘 수료증은 30명에게만 전달됐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악수와 함께 수료증을 수여한 진로상담본부 본부장(이승한)은 “교육수료를 축하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기 계발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의 변화흐름에 빠르게 적응하여 진로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학습과 강의연구를 당부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승패를 가르는 것은 자원이나 자본이 아닌 창의적 인재다.  앞으로 진로체험진로센터를 통해 김포시 학생들에게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이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될 것을 기대해 본다.   

김포/박경천 기자 pgc@hyundaiilbo.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