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미생태공원 조성 등 마을활성화 기여 공로
2018년 가평군 양성평등상을 수상한 이성자(여·68) 설악면 송산2리 이장은 "이런 뜻깊은 상을 받아 기쁘고 감사하다“며 ”누구나 할 수 있고 꼭 해야만 하는 일이기에 주저할 수 없었고 반드시 성공하고자 하는 열망이 있었기에 오늘의 송산2리가 있다“고 말했다.
가평군 양성평등상은 여성 권익신장과 양성평등을 촉진해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이바지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15년부터 여성상에서 양성평등상으로 변경돼 주어지고 있다. 이성자 이장은 여성으로서의 적극적인 지역사회 참여와 마을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이 이장은 2009년 송산2리 이장으로 임명된 이 후, 물미생태공원을 조성하고 4회째 물미연꽃축제를 개최하는 등 마을만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자원화에 성공해 소득있는 마을을 이뤄내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또 귀촌자와 마을주민간의 화합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되살리기 위한 군 역점사업인 희복(희망+행복)마을만들기 평가 2단계인‘행복마을’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왔다. 가평/김기문 기자 ggm@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