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는 22일 기흥구 공세동 한일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보라119안전센터 건립 부지에서 청사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 행사는 경기도의회 김준연 의원, 김종철 의원, 민병숙 의원, 진용복 의원, 시공 업체 관계자, 용인소방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라119안전센터는 대지면적 1,212.6㎡, 연면적 99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2019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첫 삽을 떴다. 한편 주거용 택지개발로 인한 인구 증가와 출·퇴근 시간 극심한 교통 정체 등으로 신속한 재난대응이 곤란했던 보라·공세동 일대는 보라119안전센터 건립으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출동 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은석 용인소방서장은 “보라119안전센터 건립을 통해 보라·공세동 일원의 신속한 재난 대응 태세 확립과 고품질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용인/오용화 기자 oyh@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