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를 앞두고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 부사관들이 지난 22~23일 자전거 주행을 통해 색다른 기부를 실천했다고 24일 전했다.
11사단 기갑수색대대 이경민 중사 등 11명의 현역 부사관으로 구성된 자전거 동아리 회원들은 자전거를 타며 1km를 달릴 때마다 100원씩 적립해 육군에서 조성한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에 기부하기로 했다. 주행코스도 6·25전쟁의 격전지이며 1950년 8월 27일 창설된 11사단의 창설지인 경북 영천으로 선정해 왕복 625km를 달리며 호국보훈의 의미와 부대 역사를 되새기는 계기로 삼았다. 사진은 11사단 11명의 부사관들이 지난 22일 625km 주행중에 경례하며 파이팅하고 있다.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