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우선’교통문화만들기
‘사람이 우선’교통문화만들기
  • 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
  • 승인 2018.06.21 18:05
  • icon 조회수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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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개통 전·후 교통안전시설 점검

 

경기북부경찰청에서는 ‘사람이 우선’인 교통문화 만들기 추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로 개통 후 교통사고가 일시 증가되는 것을 감안, 국토관리청(국도) 경기도(지방도)와 함께 도로 개통 전 교통안전시설을 꼼꼼히 챙겨 보기로 했다.

특히, 과속단속카메라는 국도ㆍ지방도 경우엔 설치 주체가 명확하지 않아 그 간  도로 개통전 설치가 어려웠던 것이 현실이었으며, 개통 후에도 교통사고 발생 등 문제가 발생되어야만 시·군 예산으로 설치를 추진하여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라는 지적도 계속 되어왔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북부경찰청에서는 지난 3월 북부권 국도 신설을 계획하는 국토부 산하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및 도내 지방도 건설을 총괄하는 경기도(북부도로과) 등과 긴밀한 업무 협의를 통해 도로 개통전 경찰ㆍ도로관리청·전문기관 등이 함께 현장 점검을 실시, 위험 구간에 대해 도로 개통전 무인단속 카메라를 설치하기로 하고, 올 6월 개통 예정인 동두천과 포천을 잇는 광암~마산, 파주 관내 설마~구읍 지방도 신설ㆍ확장 구간에 1억여 원의 경기도 예산을 투입, 총4대(다기능2, 과속2대)의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하여 이용자의 안전을 도모하기로  경기도(북부도로과)와 협의하여 ’18. 6. 16일 설치를 완료 했다.

또한 현재 공사중인 지방도·국도 구간에 대해서도 개통 전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하여 개통구간에서 교통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안전운전을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개통 후에도 이용자 의견 수집ㆍ반영 등 이용자 측 고려한 안전시설을 보완하기 위해 가급적 개통 후 1개월 이내 현장 점검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기로 하는 등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현재 경기북부 관내에는 신호와 과속을 함께 단속하는 다기능 카메라 396대, 과속을 단속하는 카메라 171대 등 총 567대의 무인단속카메라를 사고위험지역(구간)내 설치·운영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전자의 자발적인 법규준수 의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도로별 제한속도 내에서 안전운행을 당부하며, 앞으로 관련 규정의 정비를 건의하는 한편 도로관리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사람이 안전한 경기북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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