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
수원시,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
  • 오용화 기자
  • 승인 2018.06.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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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일자리 18만여개 창출…일자리 양·질 두마리 토끼 잡아

수원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18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4년 연속 최우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4~5월 일자리 목표 달성비율, 지방자치단체장의 일자리 창출 의지, 일자리대책 창의성, 우수시책 발굴·추진 등 일자리 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지자체를 선정한다. 수원시는 ‘지역 일자리목표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원시는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K-Move스쿨) △공공부문 일자리를 창출해 민간 일자리로 연계하는 수원형 새-일 공공일자리 사업 △베이비붐 세대 경력·전문성을 활용한 신중년 디딤돌 사업 △수원형 비정규직 권익 보호 사업인 ‘착한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 등 창의적인 시책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민선 6기, 지역 일자리 17만 개 창출’을 목표로 세웠던 수원시는 2018년 5월 31일 기준으로 지역 일자리 18만 4728개를 창출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수원시의 일자리 창출 성과는 통계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다. 통계청이 주관하는 ‘2017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7년 하반기 기준 수원시 전체 고용률은 58.1%로 전년 같은 기간(58.0%)보다 0.1%p 상승했고, 취업자 수는 59만 6000명으로 전년보다 9400명 늘어났다.

청년층 취업자 비중은 17.0%로 기초지자체 중 가장 높았다. 임금근로자 비율은 83.5%(49만 8100명)로 기초지자체 중 두 번째, 상용근로자 비율은 67.0%(39만 9700명)로 세 번째로 높았다.

수원/오용화 기자 o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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