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인창도서관, 천명관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 콘서트
구리시 인창도서관, 천명관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 콘서트
  • 김기문
  • 승인 2018.06.2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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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인창도서관은 27일 오후 7시부터 장편소설 <고래>로 유명한 천명관 작가를 초청하여 작가의 이야기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천명관 작가와 함께 하는 문학 콘서트’를 개최   한다.

이번 콘서트는 구리시 인창도서관이 책과 도서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책에서 길을 찾다>라는 독서 캠페인 슬로건을 마련하고 기획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기획 단계에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문학콘서트는 소설가 최지애 씨의 사회로 ‘인간의 길들여진 상상을 파괴하는 이야기의 괴물을 만드는, 소설계의 프랑켄슈타인’이라 불리는 천명관 작가의 책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한 이와 함께 어쿠스틱 감성 듀오 ‘밍지다다’의 공연도 마련되어 있어 여름날 밤을 알차고 멋진 시간으로 채우게 될 예정이다.

천명관 작가는 2003년 ‘프랭크와 나’로 문학동네 소설 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데뷔했고, 작품으로는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 노동자’, ‘이것이 남자의 세상’ 등 12편의 소설집과 영화 각본으로 ‘고령화 가족’, ‘이웃집 남자’ 등 6편이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강연에 자주 나서지 않는 천명관 작가를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발전하는 도서관, 문화 도시 구리시를 만드는 힘이 된다.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urili

b.go.kr)와 전화(550-8456)로 할 수 있다.

구리/김기문 기자 ggm@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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