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이웃 돌보기 온정의 손길 릴레이
남구, 이웃 돌보기 온정의 손길 릴레이
  • 남용우
  • 승인 2018.06.20 15:00
  • icon 조회수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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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의2동 보장협, 사랑의 행복 나눔상자 등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인천 남구 숭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숭의2동 행정복지센터에 ‘사랑의 행복나눔상자’ 40개를 전달했다.

또 사랑이 꽃피는 집(후원회)에서는 사랑의 쌀 40포(1포 10kg)를 전달했다.

행복나눔상자는 인천형 공감복지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인천보듬지킴이 사업으로 소외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심의를 통해 5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복지통장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전달하는 사업이다.

또 주안2동 통장자율회는 20일 어려운 이웃에게 라면 114상자를 전달했다.

라면은 통장자율회가 농수산물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라면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과 여인숙 및 고시원에 거주하는 중·장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조경이 주안2동 통장자율회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정이 넘치는 훈훈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문학동 자원봉사단 ‘소서노’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한부모가족, 복지사각지대 이웃 등에 라면 24상자를 전달했다. 

라면은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진행한 바자회 수익금을 통해 마련했다.

소서노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자생적으로 결성된 봉사단체로 매년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층을 위해 기탁하고 있다.

남기분 소서노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조금이나마 사회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주안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일 저소득층 70세대에 오이지 12접(1천200개)을 전달했다.

다음달부터는 다른 밑반찬을 만들어 배달할 예정이다.

조순덕 주안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늘 관심을 갖고 먹는 것을 함께 나누며 마음을 나누는 것이 진정한 이웃”이라며 “살기 좋은 행복한 동네, 사랑이 넘치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용우 기자 nyw@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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