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점동고,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
여주 점동고,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
  • 서형문
  • 승인 2018.06.2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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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치매파수꾼 역할 담당

청소년들에게 치매는 흡연이나 음주처럼 모두가 격게 되는 보건문제로 떠오름에 따라 학교에서 흡연이나 음주예방·성교육을 하는 것처럼 치매예방 조기교육도 주목되고 있다.

이에, 여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9일, 점동고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 및 치매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 및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함진경 여주시보건소장, 정명진 점동중고등학교장, 김용해 점동면장, 한돈희 이장협의회 회장, 김진택 이장사무국장, 관계장 및 학생 봉사동아리 모임 등 25여명이 참석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 개소 1호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된 만큼 그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따라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점동고등학교 학생봉사동아리와 함께 치매예방 홍보 캠페인 및 인식개선활동, 치매안심마을 미관개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성과발표회를 통해 우수 봉사학생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등 격려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점동고등학교 교장은 학교차원에서의 지원을 통해 교직원, 학생들이 치매예방활동 및 인식개선수행 등 동반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했다.

우리나라 60세 이상 성인의 기대수명은 90세에 이르고 85세 이상 어르신 2명중 1명이 치매로 고통 받는 고령화시대를 살아가면서 치매에 대한 이해와 상식은 모든 시민이 갖춰야 할 필수 지식이다.

여주시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치매선도학교 지정을 늘려갈 계획이다.

여주/서형문 기자 shm@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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