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이 주인인 경기도 만들것”
“도민이 주인인 경기도 만들것”
  • 이천우
  • 승인 2018.06.1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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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 당선인 인수위 출범
조정식위원장 등 국회의원 11명 포함 20명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수원시 영통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새로운 경기 위원회' 현판식에서 인수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수원시 영통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새로운 경기 위원회' 현판식에서 인수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새로운 경기 위원회’가 18일 출범했다. 차세대융합기술원 16층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이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경기도 이름을 지은 지 1천 년이 되는 해다. 엄중하고 의미있는 시기에 경기도정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어진 권한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도민을 위해 쓰이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공직자는 유권자가 권한을 위임한 대리인이다. 결코, 지배자가 아니다”며 “16년간 과거세력이 맡았던 경기도인데 도민이 주인 되는 새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에서 구상·실천하는 것처럼 진정한 자치정부로 가려고 한다”며 “경기도의 잠재력과 자원이 올곧게 경기도를 위해 쓰이도록 자치분권 정부 경기도를 만들고 삶의 질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경기 위원회는 기획운영·기획재정·안전행정·경제환경·문화복지·농정건설·교육여성 등 7개 분과와 평화통일특구·새로운경기·교통대책·4차산업혁명·평화경제·평화안보 등 6개 특위를 구성돼 도의 핵심 현안을 중점 점검한다. 20명의 인수위원은 조정식 상임위원장과 현 가천대 부총장 이한주 공동위원장, 3선 국회의원인 정성호 부위원장 등 총 11명의 국회의원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변호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수원/이천우 기자 leecw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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