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립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 읽는 즐거움을 깨닫고 스스로 독서할 수 있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떠나자! 알쏭달쏭 날씨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여름독서교실이 오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운영된다. 모집대상은 관내 초등학생 1~2학년 20명, 3~6학년 20명 어린이로 날씨와 기후변화에 대한 다양한 독후 활동과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첫째 날 사서교사와 함께하는 ‘도서관 책 이용법’을 시작으로 ‘신나는 과학실험(풍향풍속계 만들기)’, ‘기후 박사와 함께하는 날씨이야기’, ‘자연이 알려주는 일기예보’, ‘기상캐스터가 되어보자!’, ‘나만의 날씨기호 책 만들기’ 등 생활 속의 날씨 이야기를 듣고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별히 뉴욕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기후변화특별전시회(‘I LIVE 지구’)를 체험할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오늘날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구를 사랑하는 실천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알차고 유익한 방학을 보내고 싶은 친구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여름 방학특강 프로그램이 29일부터 8월 7일까지 총 4차시 수업으로 운영된다.
모집대상은 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 20명, 3~6학년 어린이 20명으로, 즐거운 보드게임을 이용한 창의수업(1~2학년)과 미술 특강(3~6학년) 두개의 강좌가 진행된다.
여름독서교실과 방학특강에 참가할 어린이는 15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접수기간 내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도서관으로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으며, 23일 공개 추첨을 통해 참가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860-3262/3266)으로 문의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http://city.ddclib.net)를 참고하면 된다.
 동두천/김형식 기자 ghs1@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