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문화 조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안전 문화 조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 오용화
  • 승인 2018.06.1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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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서원고, 서원교육공동체 어울림 한마당

용인 서원고등학교(교장 임효선)는 행복한 학교, 민주적인 학교,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하여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교 교육 공동체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그 예로 ‘서원교육공동체 어울림 한마당’을 들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행복한 학교, 안전한 학교,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서원교육공동체의 염원을 담아 지난달 24일 오후 6시 서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참석자는 서원고등학교 교사, 용인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소속 경찰관(학교전담경찰관 김재곤 경위 외 8명), 파파캅스(방과후부모지킴이, 회장:이웅선) 등이다.

1부 행사는 배드민턴, 탁구, 족구 등 체육대회를 통해 친선도모를 꾀하였고, 2부 행사는 ‘안전한 학교 행복한 학생을 위한 서원고 교육공동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협의회를 가졌다.

학교전담경찰관님들과 파파캅스(방과후부모지킴이) 간 협조방안 모 색, 학교전담경찰관과 학교폭력담당교사의 긴밀한 연락체계 구축, 파 파캅스(방과후부모지킴이)와 서원교 교사 간 효율적인 학생인성교육 방법 토론 등 2시간에 걸쳐 열띤 협의가 이어졌다.

 서원교육공동체 어울림 한마당의 협의 결과는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문화풍토를 조성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학교주변 학교폭력 발생 및 안전사고 예방, 청소년 유해 환경에 대 한 감시, 안전한 학교운영을 위한 학부모 참여문화 확대, 학부모 및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통한 학생보호 등을 실천하고 있는 파파캅스(방과후부모지킴이)는 몇 년째 이어오고 있는 봉사활동에 자 부심을 가지고 ‘내 아이를 지키듯 내 아이 친구도 지켜준다.’는 신념 으로 오늘밤도 든든하게 서원고등학교를 지켜주고 있다.

특히 파파캅스(방과후부모킴이)는 고급 입체형 수면안대 150개를 학교와 경찰서에 기부하였다. 야간근무를 마치고 짧은 시간 내 쪽잠 을 잘 때 꼭 필요한 안대라며 경찰관들은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표하 였다.

용인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학교전담경찰관들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 참석하여 전문가로서 법률적 해석을 도와주고, 특별교육을 받는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심리치료프로그램 실시로 학생들의 상처를 치유해주고,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멘토가 되어주고, 교권침해사안을 해결하여 교사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주는 등 학교의 고민 해결사이다.

서원고등학교 학교전담경찰관 김재곤경위는 ‘서원고등학교 학생들 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생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학교전담경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오용화 기자 o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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