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환경 아동 든든한 버팀목 역할
어려운 환경 아동 든든한 버팀목 역할
  • 김정현
  • 승인 2018.06.1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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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드림스타트 올해 10주년 맞이

성남시에 드림스타트가 첫발을 내딛은 지 올해로 10년을 맞이했다.

드림스타트란 취약 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남시 드림스타트사업은 2009년 중원구 상대원동 지역을 시작으로 2015년에 성남시 전체로 확대됐으며, 0세(임산부)부터 만12세 이하 아동 약 700명을 대상으로 사례관리, 지역 자원을 연계한 보건·복지·보육분야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현재 성남시에서는 2개의 드림스타트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11명의 전문인력(사회복지사, 간호사, 보육교사)이 가정방문을 통해 아동 및 가족의 욕구를 파악한 후 지역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성남시 드림스타트 서비스 프로그램으로는 아동의 건강증진을 위한 성남FC 축구교실, 심리치료·치과치료·예방접종·안경·한약·의료비 지원 사업 , 인지능력 향상 위한 대학생 학습 멘토링, 독서치료, 도서·학습지 지원 사업, 정서 및 사회성 발달을 위한 문화체험, 가족캠프,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이 운영되고 있다

한편 성남시는 2017년 보건복지부가 전국 9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년마다 실시하는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장관상을 수상했다.

박희보 팀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성남’의 정책에 발맞추어 어려운 아동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김정현 기자 kj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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