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 같은 학생들과의 만남 더 없는 행복”
“손주 같은 학생들과의 만남 더 없는 행복”
  • 김형식
  • 승인 2018.06.1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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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생연2동 청년연합, 결연 어르신 방문
동두천 생연2동 청년연합이 결연 어르신을 방문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두천시 생연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정석)은 관내 고등학생 및 대학생으로 구성된 청년연합(회장 김귀환)과 생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4월 13일 결연식 이후 지난 1일부터 결연 어르신들을 찾아가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청년연합 및 생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인 또는 5인이 1조로 구성하여, 총 10개조가 어르신들을 매월 2회 이상 방문하여 인지치료 프로그램, 말벗, 청소, 외출 동행, 후원물품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생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채임순 위원의 후원으로 어르신들에게 제공할 빵을 마련하여, 청년연합과 생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방문 시 함께 전달하여 사랑의 정을 나누어 드리고 있다.

결연 이후 자녀가 없는 어르신을 모시고 병원 입원 동행부터 어르신이 혼자 하시기 어려운 문제를 돕고 도움을 드리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에 따라 보호자 역할까지 하는 어르신들의 든든한 동행자가 됐다.

결연 대상자인 한 어르신은 “주변에 가족이 없어 도움을 요청하기 힘들었는데, 가족처럼 따뜻하게 말해주며 손주 같은 학생들이 안마도 해주니 더 없이 행복하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정석 생연2동장은 “이번 사업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생과 독거사가 사회문제로 부각되는 요즘 지역주민 스스로 이웃을 보살핀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이처럼 민간이 주체가 되는 복지사업을 적극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김형식 기자 ghs1@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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