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미래 세상 체험해요
유비쿼터스 미래 세상 체험해요
  • 안종삼
  • 승인 2009.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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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유비쿼터스 존(u-Zone) 체험 공간 마련

국내에서 전시회 최초로 유비쿼터스 존(u-Zone)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
미래의 첨단 유비쿼터스 세상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존(u-Zone)’이 오는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인천도시축전기간 중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인천국제정보산업전시회(ITC2009)에서 선을 보인다.
유비쿼터스 존(u-Zone)은 지식경제부와 인천광역시가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서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SK네트웍스 컨소시엄(SK네트웍스, 키스컴, 포비커, 유앤비정보기술)이 구축하고 있는 ‘위치정보기반 개방형 모바일 서비스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체험관 내에 구축한 것으로, 관람객들은 스마트 폰을 통해 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된다.
‘유비쿼터스 존(u-Zone) 서비스'는 위치정보기반 개방형 모바일 서비스로서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일반휴대폰을 대상으로 무선인식(RFID)기술과 무선인터넷망(WIFI)을 통해 해당지역의 맞춤형 지역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국내 최초로 실시되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유비쿼터스 존(u-Zone) 서비스는 오는 8월에 20-30대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많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일대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달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남동구청과 협약을 체결했고, 적극적인 상호협조를 통해 u-Zone 기반 인프라 구축 및 u-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체계를 마련했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이용자들은 스마트 폰을 통해 시범 지역 내 음식점, 까페, 미용실 등 다양한 상점들의 정보를 제공받고, 첨단 유비쿼터스 라이프 체험을 할 수 있다. 시범 지역 내 이용자들의 위치 파악할 수 있는 RFID 베이스스테이션(BS)과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무선인터넷(WIFI) 인프라를 구축해 태그를 발급 받은 이용자가 지역 내 들어오면 지역 약도 및 상점들의 위치를 서비스 받을 수 있고, 상점 입구에 설치된 RFID BS에 태그를 갖다 댐으로써 상점 소개, 이벤트, 가격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바일 서비스로 받을 수 있게 된다.
ITC 관람객들은 유비쿼터스 존(u-Zone) 체험관 입구에 준비되어 있는 RFID 듀얼 태그(2.45Ghz/13.56Mhz)가 악세서리 형태로 부착되어 있는 스마트폰을 통해 부스 내 설치된 가상 상점들을 대상으로 u-Zone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체험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체험관 내 u-Zone SDK(Soft Development Kit)를 이용해 직접 만든 개방형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올해로 8회를 맞이한ITC2009는 지식경제부와 인천광역시가 주최하며, '미래를, 오늘로!(Experiencing Tomorrow Today, 2009)'란 슬로건 아래 역대 최대 규모인국내외 300 여개사 400 여 부스가 마련된다.
주요 전시분야는 △정보통신 디지털기기분야(스마트폰, PDA, 네트워크 솔루션 및 제품, 홈 네트워크, 방송영상기기, IPTV, DID, DMB, 디지털가전 및 컨버전스 제품, GPS 및 네비게이션, 디지털TV 등) △디지털콘텐츠/SW분야(모바일 콘텐츠/애니메이션, 영상, 무선/모바일 게임, PC 및 온라인게임, Software 등) △차세대 신기술 산업분야(WiBro, 텔레메틱스, RFID, BCN, USN, 교육 및 산업, 가정용 로봇, 차세대 이동통신, 실감형 콘텐츠 기술 등) △그린IT·IT융합분야(CT, NT, BT, RT, BIM, PLM, u-Health, u-Life) 등 4개 분야이다.
전시회를 주관하고 있는 인천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전의진) 관계자는 "인천국제정보산업전시회(ITC 2009)의 유비쿼터스 존을 통해 첨단 정보통신 인프라의 힘을 관람객들이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전시에서는 처음으로 미래 유비쿼터스 세상을가능케하는 위치정보기반 모바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인천/안종삼 기자 ajs@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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