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현충일 추념식’개최
김포시 ‘현충일 추념식’개최
  • 박경천
  • 승인 2018.06.1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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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는 지난 6일 김포시 현충탑에서 국가유공자, 보훈 가족,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한 묵념과 헌화·분향, 김포시장의 추념사로 이어졌고, 김포시문인협회 윤옥여氏의 헌시‘넋은 별이 되고’낭송에 모두 눈시울이 붉어졌다.

또한, 해병대제2사단 군악대의 연주로 김포시립여성합창단과 추모객들이 함께‘현충일 노래’를 제창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제63회 현충일은 보훈 가족들에게 새롭게 정비한 현충탑 위패를 처음 선보이는 날이라 더욱 의미 깊었다.

기존 현충탑에 새겨진 국가유공자 위패가 많이 훼손되어 있고, 누락된 분들이 많아 김포시(복지정책과)에서 지난 4월부터 국가유공자 명단을 재정비하여 동판에 한 분 한 분 새기는 작업을 해온 것으로, 보훈 가족들에게는 가슴 벅찬 선물이 됐다.

유영록 시장은 추념사에서 “한반도의 평화정세에 힘입어 김포시가 통일의 전진기지로서 평화통일을 준비하고, 평화문화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며, “모든 분들이 지혜와 역량을 모아달라” 당부했다.

김포/박경천 기자 pgc@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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