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홀몸어르신 안전모니터링단’
화성 ‘홀몸어르신 안전모니터링단’
  • 박이호
  • 승인 2018.06.1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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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화성시 송산면사무소에서‘독거어르신 안전모니터링단’발대식이 열렸다.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등 70여명으로 구성된 안전모니터링단은 월3회 전화 연락, 월1회 가정방문으로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주며,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면사무소에 신속하게 연락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맡게 된다.

농촌지역인 송산면은 최근 노인인구가 23%에 달해 초고령 단계로 접어들자 독거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실현을 위한 안전망 구축이 시급했다.

이에, 작년 9월 민ㆍ관 협력 안전 모니터링단이 지역 내 어르신을 일일이 방문해 필요사항을 전수 조사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데 이어, 올해에는 학생들의 자원봉사 참여로 안전모니터링단을 결성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촘촘한 복지망 구축에 나섰다. 송산면은 2018년 경기도 복지공동체 공모사업인 ‘행복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로 행복 하우스 만들기, 함께하는 행복밥상, 독거어르신 안전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비는 2020년까지 경기도 지원을 받고, 이후에는 민간 주도로 이어갈 계획이다.

 화성/박이호 기자 pi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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