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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부소방서는 6일 주요 해수욕장에 피서객의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구조·구급대원과 민간자원봉사자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과 함께 운영에 들어간다. 중구, 옹진군에 분포돼 있는 3개 해수욕장(을왕리, 십리포, 서포리)에서 운영하게 될 119시민수상구조대는 구조·구급대원(20명) 및 민간자원봉사자(181명)를 배치하게 되며, 익수자 인명구조 및 해변순찰, 미아찾기, 안전계도, 이용객 편의제공 등 폭넓은 활동이 전개된다. 지난해 운영 결과 7천721건에 7천809명의 현장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라는 실적을 이뤘고, 이는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이 시민자율 안전의식을 정착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정원근 기자 wk-ok@hyundaiilbo.com